신진서 9단의 인생과 바둑대국 : 기본에서 최선으로

대국 : 기본에서 최선으로
대국 : 기본에서 최선으로
  • 지은이

    신진서

  • 기획 및 구성

    강나연 / 조은호

  • 출판사

    휴먼큐브

  • 대량구매 문의

    02-3407-38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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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제25회 농심신라면배, ‘상하이 대첩’을 넘어 ‘상하이 신화’ 창조!

“한국이 우승하려면 6명의 일본, 중국 기사를 모두 이겨야 한다.”
제25회 농심신라면배 세계바둑 최강전, 신진서 9단의 눈앞에 놓인 임무는 바로 이것이었다.

농심신라면배 세계바둑 최강전은 한국, 중국, 일본 3국이 참가하는 바둑 국가대항전이다. 각국에서 5명씩 기사가 출전해, 대국에서 지면 바로 탈락하고 이긴 기사는 질 때까지 상대를 바꿔가며 대국을 벌인다. 그러니 이 대회에서 마지막 승리를 거두는 기사는 단 한 번도 지지 않은 ‘끝판왕’이 되는 셈이다.

이번 농심신라면배에서는 한국 5명의 기사 중 4명이 탈락하고 신진서 9단 홀로 남았다. 일본 기사 역시 1명이었다. 중국의 첫 번째 주자인 셰얼하오 9단이 혼자서 7명의 한일 기사를 물리치며 7연승을 거두었으니 중국 기사는 5명이 그대로 남은 상황이었다. 이번 대회에서 한국이 우승하려면 신진서 9단이 각국 최고의 기사들을 상대로 6연승을 거둬야 했다.

말 그대로 첩첩산중. 그럼에도 신진서 9단은 한 발 한 발 나아갔다. 꺾어도 꺾어도 더 강력한 상대가 나타나는 끝이 안 보이는 싸움 같았지만, 신진서 9단은 그 싸움에서 모두 승리하며 마침내 ‘끝판왕’의 자리에 올랐다.

2005년 홀로 5연승을 하며 제6회 농심신라면배의 우승컵을 들어 올린 이창호 9단의 ‘상하이 대첩’을 넘어 ‘상하이 신화’를 창조한 신진서 9단의 끝내기 6연승, 그 긴박하고도 위대한 여정이 『대국 : 기본에서 최선으로』에서 펼쳐진다.


목차
들어가는 글- 바둑을 두며 인생을 살아갑니다 4

1 제25회 농심신라면배 - 기적 같은 순간들 9

-제25회 농심신라면배 결정적 장면 21

2 프로기사의 삶

존재가 곧 배움이 된다 83
친구이자 스승이자 넘어서야 할 그것, AI 91
-나의 대국 중에 꼽아보는 AI 시대의 묘수 시대의 묘수 99
가장 큰 적은 나였다 113
-LG배 최악의 수는 바로 이것! 119
간절해야 이길 수 있다 125
삶을 살다가 바둑을 두는 게 아니라, 바둑을 두다가 삶을 산다 131
나쁜 것들과 친구 맺기 137
-2020년 삼성화재배, 잡념의 무서움을 깨닫다 143
프로기사는 몸으로 바둑을 둔다 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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